교육공동체 청렴원탁토론회 개최

충남교육청이 24일 아산에서 청렴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24일 아산에서 청렴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전국 최초로 학생청렴의회를 구성하고 청렴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충남교육청이 충남교육공동체가 참여한 청렴원탁토론회를 열었다.

4일 아산에서 개최된 ‘2023 청렴 원탁토론회’에는 학생 청렴의회위원, 학부모 청렴동아리 회장단, 충남교육청 청렴옴부즈만, 도민감사관, 교직원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방향’ 이라는 대주제를 설정하고 ▲청렴의 의미와 실천방안 ▲세대별 청렴교육의 방향 ▲청렴인식 확산 방법 등 세부과제를 8개 조로 나누어 토론했다.

그 결과 모두 16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하고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학교 내 학생회와 분리된 청렴 담당기구 설치 ▲청렴 챌린지 콘테스트 ▲교육공동체 청렴소통의 날 및 교육공동체 소통 한마당 운영 ▲찾아가는 청렴 문화제 및 놀이와 함께하는 청렴 창작활동 등 4개 안을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14년 취임한 이후 청렴을 최대의 가치로 알고 교육정책을 펼쳐왔으며, 오늘 제시해 준 4가지 정책은 물론 나머지 의견들도 적극 검토해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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