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 8000장 후원…충남개발공사와 충남적십자사와 함께 구슬땀

아산시는 24일 보각사(시민로303번길 50) 일원에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회장 문은수),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와 함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문은수 충남적십자사 회장, 황종헌 충남적십자사 부회장, 정영숙 아산지구협의회장 및 적십자 봉사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직원 40여 명도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개발공사에서 1000만 원을 후원해 마련한 연탄 8000장을 관내 취약계층 20가구에 각 400장씩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런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아산 발전에도 탁월한 역량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공공기관에서 직접 참여한 연탄 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 같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큰 기쁨을 주는 오늘의 봉사는 부메랑처럼 여러분들의 마음을 기쁨으로 채울 것이다. 아산시도 항상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문은수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추운 겨울에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을 함께 해주신 아산시와 충남개발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충남적십자사는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충남개발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