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 탄소중립 마을장터’ 개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기대

대전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19일‘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 스쿨’의 마지막 과정으로 진행된 ‘탄소중립 마을장터’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대전대화초등학교 학생들이 19일‘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 스쿨’의 마지막 과정으로 진행된 ‘탄소중립 마을장터’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기후 위기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화초등학교와 동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10월 진행한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은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과학체험을 융합한 ‘기후 & 과학 연계 교육’ 사업이다.

구는 지난 7개월간 학습한 기후과학 내용을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고자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 스쿨의 마지막 과정으로 지난 19일 ‘학교 안 탄소중립(Net-zero) 마을장터’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마을장터’에서는 학생들이 교육 과정 동안 적립한 ‘넷제로 포인트’를 사용해 제로웨이스트 물품, 에너지 절약 제품, 환경 도서 등 탄소중립과 관련된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고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생활에서의 탄소중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후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토대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며 호응을 보였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 이번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 스쿨’을 통해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이 우리의 생활과 멀지 않은 것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 지역사회에 중요한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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