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70여개 빵집 참가와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 등 선보일 예정=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대전공원에서 70여개 빵집과 100여개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2023 대전 빵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하고 대전시, 대전 중구청, 대한제과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성심당이 후원하며, 공식행사, 메인행사, 공연행사, 경연행사, 고객이벤트, 체험행사, 기부행사 등 7개분야 13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공식행사로 ▲개막식 ▲15m 대형롤케익 커팅 포퍼먼스 ▲빵집컬렉션, 빵시식 프로그램 ▲대전지역 아티스트 버스킹 공연 ▲석고마임 ▲랜덤플레이댄스 등 공연이 진행된다. 또 개막 첫째 날에는 조현아(어반자카파), 양다일, T024의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둘째 날에는 육중완 밴드, 걸그룹 시그니처, 신사 등 K-POP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연행사로 축제 참가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도전‘빵’골든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으며, 크레인 기계를 통한 마카롱을 뽑는 ‘빵 크레인 이벤트’,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자신이 직접 쌓아 먹는 ‘빵빠레 트로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장소를 구)충남도청사에서 서대전공원으로 옮겨 치러짐에 따라 행사규모가 확대되고 빵 참가업체도 전년(45개)대비 35.7% 대폭 증가했다. 또 기부행사로 작년에 이어 참여업체 판매수익 일부 자율 모금을 통해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처음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되는 이번 대전 빵축제에 대전지역 빵 참여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전이 전국 최고 빵의 도시로 거듭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빵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대전 빵축제’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가을의 정취와 함께 낭만적 고취와 호기심 및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행사장을 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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