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태 의장 “노동이 존중받고 일하는 사람이 대우받는 천안시로 발전해야”

한국노총 천안지역본부는 21일 천안종합운동장 맨땅구장에서 산별대표자와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28회 노동자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김순태 의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각 단위 사업장에서 참석한 모든 대표자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노동자 체육대회가 천안지역지부 노동자 동지들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은 “지금 노동환경은 아주 열악하고 매우 위태 롭다”며 “이럴 때일수록 노동자 여러분의 단결의 중요성은 더욱더 커지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는 천안시의회와 협력과 상생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동자 존중 협력사업을 전개하겠다”며 "노동자 체육대회에 참석한 노동자들에게 “소속된 기업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노동자 체육대회는 달리기, 족구, 승부차기, 제기 차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울러 산별과 단위 노동조합별로 천막을 설치해 풍성한 먹거리를 즐겼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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