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역량 향상, 롤러 종목 깜짝 메달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공단 제공.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공단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 직장운동경기부는 전남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총 8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획득한 메달은 금 2개, 은 4개, 동 2개다. 수영 종목에서는 금 1개, 은 4개, 동 1개 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배영 200m 경기에서 김예은 선수가 2분 13초 39의 개인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배영 100m 부문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미소 선수는 여자 자유형 50m에서 은메달, 이희은 선수는 여자 접영 200m와 개인 혼영 200m에서 총 2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최재은 선수는 여자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남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 종목에서 한두현 선수가 우승했다. 윤서준 선수도 10개 종목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롤러 종목에서는 여자 일반부 500m에 출전한 전주애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깜짝 소식을 알렸다. 탁구선수단은 여자 단체전에 출전해 강호 대한항공에 석패, 4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기대 이상의 포인트를 확보해 자존심을 지켰다.

이상태 이사장은 “취임 후 첫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책임 있는 자세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상위권 도약을 위해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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