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교사 40여 명 참여, 역량강화교육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3년 대전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연합 워크숍’ 모습. 센터 제공.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3년 대전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연합 워크숍’ 모습. 센터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래숙)는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공주 북캠프장에서 ‘2023년 대전시 청소년폭력 예방 또래상담자 연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연합 워크숍에는 대전지역 또래상담자와 지도교사 4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소진예방교육 프로그램인 걱정 인형 만들기, 원예치료를 통한 역량강화교육 등이 이뤄졌다. 

이들은 지역 초·중·고 상담교사를 대상으로 또래상담 기초교육, 심화과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교육을 받은 상담교사는 학생들에게 훈련을 제공, 교육을 받은 또래 학생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를 지원하도록 할 수 있다. 

장래숙 센터장은 “얼마 전 지역에서 발생한 또래 간 청소년폭력, 지속적인 교권 침해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교사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며 "학교와 청소년, 교사들이 입었을 심리적 외상이 빨리 회복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심리상담, 교육, 복지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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