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종합 5위···총 93개 메달

충남교육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성과를 거뒀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성과를 거뒀다.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전남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5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성과를 냈다. 고등부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37개 등 총 9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종합 7위를 목표로 참가한 고등부 선수단은 단체종목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다.

특히 충남체육고등학교(교장 이은상)는 42개(금 13, 은 12, 동 17)의 메달을 획득하며 초과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카누종목은 금 5개, 은 3개 총 8개의 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하키는 아산고가 대회 7연패를 달성했으며, 역도는 2관왕 2명, 메달 20개(금4, 은10, 동6)로 전국 최강임을 여실히 입증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농구에서 온양여고가 창단 48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결과를 ▲스포츠 적성검사 지원 ▲훈련시설 개선과 현대화장비 지원 ▲운동부지도자 실적보상금 지원 ▲저소득 학생선수 지원 ▲체육인재 선발대회 개최 ▲1학생 2종목 자율체육 활성화 지원(체육꿈나무 조기 발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최선을 다해 발휘하며 각종 경기에서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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