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학습 균형발전 목표

주민 중심 충남마을교육공동체 공론장. 충남교육청 제공.
주민 중심 충남마을교육공동체 공론장. 충남교육청 제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남마을교육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해온 ‘주민 중심 충남마을교육공동체 공론장’이 내달 구축될 전망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1기 행복교육지구(2017~2021)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2기 행복교육지구(2022~2027)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로 ‘학습과 삶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교육청은 그동안 관 주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학교와 마을,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 5월에는 15개 시군의 마을교육 경험이 풍부한 마을활동가 등 35명으로 구성된 가칭 ‘충남마을교육공론장 창립 준비단’을 발족해 6월, 8월, 9월 홍성, 천안, 공주에서 창립 준비단 협의회를 추진했다.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5월~10월)하며 민·관·학 관계자들 지역성을 반영한 공론장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운영했다.

26일에는 교육청에서 창립준비단의 네 번째 정기 모임을 가지며, 11월 창립 총회를 통해 공론장 구축을 마무리한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주민 중심의 도 단위 마을교육공론장 구축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행복한 학교문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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