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는 깡통주택 155채에 대한 전세임대차보증금 159억원을 편취한 A씨(40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임대인으로서 제출하는 '선순위 임차보증금 확인서'에 선순위 임차보증금을 축소해 허위기재한 뒤 제출하는 방식으로 LH공사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씨에 대해 공범 여부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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