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출판...20일 대교빌딩서 출판기념회

[김재중 기자] 회의와 면접, 발표 등 말로 시작해 말로 끝나는 직장생활. 베테랑 아나운서가 직장인들에게 전하는 ‘말 잘하기 실용서’가 나왔다.

TJB 대전방송 간판 아나운서이자 TJB파워FM 총괄 디렉터로 활약 중인 이남경 아나운서가 30년 가까운 경험과 경력을 담아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모모북스, 1만8000원)’이란 책을 펴냈다.

이 책은 6개 축으로 구성됐다. 말을 잘하기 위한 시작점은 무엇인지, 좋은 대화를 하기 위한 말하기 자세는 무엇인지, 친절하면서 당당하게 대화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말하기 전략이 담겼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전략적 말하기 노하우도 전하고 있다. 스피치를 위한 콘텐츠 설계법과 스피치를 위한 비언어적인 요소는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직장인 말하기 기술을 다시 한번 재정리하면서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저자의 말하기 기술이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이유는 수많은 방송경력과 대형행사 진행, 프리젠테이션, 브리핑 등 실제 경험을 이 책에 녹여냈기 때문이다. 취업을 앞두고 면접을 준비 중인 예비직장인, 보고와 발표 등 말하기에 자신 없는 직장인, 정치지망생 등 스피치 노하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필독해야 할 책이다.

저자 이남경 아나운서는 “직장에서는 누구나 센스있는 사람과 일하기를 소망한다. 그러한 것들은 모두 ‘말’에서 시작한다”며 “이 책을 읽는다면 대화의 기술과 핵심 스피치 노하우를 내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자는 지난 1995년 공채 1기 TJB 대전방송 아나운서로 시작해 현재 라디오 총괄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2015년부터 4년 동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비상임이사를 지냈고, 2011년부터 2년 동안 대전·충남 아나운서협회 제4대 협회장도 역임했다.

이남경 아나운서는 오는 20일 오후 5시 대전 서구 대덕대로 239 대교빌딩 3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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