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부지매입 절차 시작..2026년 준공 목표

홍성군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도심 홍성명동상가 일원에 11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홍성군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원도심 홍성명동상가 일원에 110대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홍성명동상가 일원에 11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총 사업비는 총 101억 원으로 국비 61억 원, 군비 40억 원이 투입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새롭게 조성될 주차장은 홍성명동상가 일원에 부지면적 4,044㎡, 총 110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이며, 내년부터 부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시작해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공사기간 동안 인근 주민 및 상인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공사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전통시장 인근의 주차난 해소와 이용객들의 편의증진, 시장 상권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과 불법 주정차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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