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 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 개최
- 아산시, 경찰서, 소방서 직원 300여 명 소통 및 화합 시간 가져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

아산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아산시, 경찰서, 소방서 등 3개 기관의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 및 아산소방서(서장 구동철)와 함께 11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시민안전 공공기관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묻지마 범죄’, 기상이변 등 예측할 수 없는 각종 범죄 및 재난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안전기관 간 확고한 업무협조체계 구축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에 3개 기관장은 단합대회를 통해 기관 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지고 업무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추진했다. 

이날 아산시 120명, 아산경찰서 105명, 아산소방서 88명 등 3개 기관 직원 300여 명은 △비전 볼 릴레이 △단체 줄넘기 △삼방 줄다리기 △에어봉 릴레이 △이인삼각 달리기 △승부차기 △기관 간 계주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된 명랑운동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직원들은 계급과 직책을 떠나 자유롭게 경기에 참여하며 바쁜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하는 한때를 보냈다.

특히 박경귀 시장을 비롯해 이영도 서장, 구동철 서장은 승부차기와 계주 등에 직접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호흡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으로 도시브랜드를 바꾸고 대대적인 문예부흥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그길을 3개 기관 공직자들이 만들어가고 있다”며 “3개 기관이 단합하고 협심할 때 37만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 “평소 아산시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날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관 간 만남을 갖고 소통하며 상생 협력하는 관계를 다져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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