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동체 1500명 대상 진로연계교육

꿈 더하기 학습마당 포스터
꿈 더하기 학습마당 포스터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1, 12일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시)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1500명 대상 ‘꿈 더하기 학생 마당’을 운영한다. 중·고 교육과정 연계성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습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자유학년제가 ‘1학년 한 학기 자유학기’와 ‘3학년 진로연계교육’으로 재구조화(2022 개정 교육과정 고시)됨에 따라 진로연계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체험마당과 전시관이 운영된다.

체험마당은 학교별로 추천된 중3 학생 1200명이 행사기간 동안 4기로 나눠 참여한다. 고교학점제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미니교실로 진행된다.

교육은 ▲고등학교 교과목 개관과 모둠장 역할 ▲인문사회 교과목 체계도와 대학 계열 ▲수학·과학·기술가정 교과목과 자연공학 대학 계열 ▲체육·예술·교양 교과목과 예체능 대학 계열 ▲제2외국어 교과목과 의료·보건 대학 계열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전시마당에서는 ▲고교학점제의 이해 ▲충남형 자유학기-진로연계학기(교육) 편성․운영과 수업사례 ▲고교학점제 이끎학교 사례관 등으로 교육한다.

예비 중·고등학생 학부모들을 위해 최승필 독서교육 전문가의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공부머리 독서법’ 학부모특강도 운영된다. 특강은 3000명의 학부모가 사전 신청해 현장과 원격으로 참여토록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꿈 더하기 학생마당’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이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에서 성공적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꿈 더하기 학생마당」의 운영 내용이 담긴 소책자를 도내 전체 중학교에 제작·보급해 학교가 자체적으로 진로연계학기 교육과정 박람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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