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스템과학과 송하승·이수근 참여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재학생들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승 학생, 한경호 교수, 이수근 학생. 한남대 제공.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재학생들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부터 송하승 학생, 한경호 교수, 이수근 학생. 한남대 제공.

[유솔아 기자] 한남대 생명시스템과학과 재학생들이 국제저명학술지에 공동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한남대에 따르면 송하승, 이수근 학생은 최근 이중특이성 항체 특성과 개발, 연구 동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스포퍼스(SCOPUS) 등재지인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지난달 28일자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중특이성 항체'는 암과 면역 관련 질환 치료제에 사용될 수 있다. 한 가지 약으로 두가지 표적 치료를 가능토록 하며, 투약의 질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분야다. 

한남대 학생들은 논문에서 이중특이성 항체 특징과 역사, 사용 현황, 시장 현황 등을 분석했다. 특히 현재 임상을 토대로 개발하고 있는 항체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경호 교수(생명시스템과학과)는 "학부생들이 도전하기 힘든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연구를 펼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다양한 강의와 실험, 실무 수업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분야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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