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101건 사업 종합 논의

대전교통공사가 지난 26일 개최한 내년도 사업보고회 모습. 제공.
대전교통공사가 지난 26일 개최한 내년도 사업보고회 모습.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지난 26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내년도 사업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공사에 따르면, 내년 사업계획 핵심 가치는 ‘안전·ESG·혁신’ 3가지다. 신규 사업 추진과 함께 대전시 민선 8기 역점사항 연계 과제 등 총 101건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전사적 중대재해 예방관리 체계 개선 ▲즉시 출동체계 구축 및 훈련시행 ▲관제 종합상황관리의 고도화 ▲열차 및 역사 혼잡도 관리 방안 등이다.

공사는 18년 무사고·무분규 안전운행을 달성한 시민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대학·기업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경영 고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규 철도사업 진출, 부대사업 다각화, 효율경영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우선 확보할 방침이다. 민선 8기 역점사업인 트램·식장산역 건설 참여, 대전 0시 축제 지원을 위한 도시철도 증편·연장 운행 등 시정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연규양 사장은 “내년에는 절대 안전을 기반으로 도약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뚜렷한 혁신성과를 이뤄 대한민국 공공교통 운영기관 표준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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