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침 준수, 전국 유관기관 중 가장 빨라

대전교통공사 노사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 모습. 사진 왼쪽부터 연규양 사장,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 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 노사 2023년도 임금협약을 체결 모습. 사진 왼쪽부터 연규양 사장,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 교통공사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 노‧사가 정부 지침을 준수해 전국 도시철도 유관기관 중 가장 빠르게 입금 협약을 완료했다.

공사 노‧사는 26일 오전 국가적 경제위기, 어려운 경영 여건을 감안해 2023년도 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공사 측은 시민 교통복지, 안전한 수송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부 정책 준수, 근로자 처우개선 두 가지 목표를 위해 협상 전부터 노‧사 공동협의체를 운영해왔다. 이후 상호 간 이해와 소통을 통해 입금 협상에 임했다.

연규양 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을 사전에 노조에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다”며 “올해 정부 정책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노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남욱 노동조합위원장은 “근로자 처우개선에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상생의 노사관계 표본이 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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