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서 국무회의 주재, 국민 체감하는 명절 물가 안정 ‘당부’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당부했다.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당부했다. 자료사진.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국무회의에서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 안정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6일간 연휴 동안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지난 8월 말,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명절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만큼 6일간의 연휴가 내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계부처는 국민들께서 실제 체감하실 수 있도록 명절 물가 안정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전후로 많은 국민이 이동하는 만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국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은 모든 국민이 누구나 빠짐없이 함께 누려야 하는 것”이라며 “주위에 소외되고 힘든 나날을 보내는 분들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함께 하는 한가위가 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4박 6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뉴욕 방문 성과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 기간 중 47개국 정상과 만나 우리의 수출과 해외 진출 확대, 투자유치, 공급망 다변화에 관해 집중 논의했다”며 “우리 국민과 기업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우리의 목표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몸을 던져야 한다.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우리 것이 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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