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견·중소기업 CEO 초청, 투자설명회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견·중소기업 CEO 등 200여 명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고 규제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20일 충북도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충북의 투자환경, 기업 지원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지난 7월 기준 경제성장률 6.86%로 전국 2위를 기록 중”이라며 “충북에 투자하면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과 재정 인센티브 등의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북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선도기업이 위치한 충북은 반도체 생산규모 전국 3위,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전국 유일의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설명회 후 충북도는 국내 최초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는 ㈜앤에스월드, ㈜케이씨엠이더스트리와 완제의약품 제조기업 ㈜휴온스 등 3개 기업과 약 37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투자유치 첨병 역할을 수행할 투자유치 자문관 3명도 추가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