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 501만 원, 평당 1653만 3000원, 전월비 1.69% ‘상승’
대전 ㎡ 507만 원, 평당 1673만 1000원
세종 ㎡ 372만 1000원, 평당 1227만 9300원
충남 ㎡ 357만 1000원, 평당 1178만 4300원
충북 ㎡ 325만 원, 평당 1072만 5000원

자료사진.
자료사진.

[박성원 기자] 지난 8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격이 전달보다 1.69% 오른 501만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당 501만 원, 3.3㎡당 1653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69%, 작년 8월 대비 12.47% 증가한 수치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대전과 세종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충남과 충북 지역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기간 대전 지역 분양가격은 ㎡당 507만 원으로 평당(3.3㎡) 1673만 1000원으로 조사됐다. 

대전과 함께 보합세를 보인 세종지역은 ㎡당 372만 1000원으로 평당(3.3㎡) 분양가격은 1227만 9300원으로 나타났다.

소폭 상승세를 보인 충남 지역은 전월대비 1만 8000원 증가하며 ㎡당 357만 1000원, 평당(3.3㎡) 분양가격 1178만 4300원으로 집계됐다.

충북 지역은 ㎡당 325만 원으로 전월대비 3만 4000원 증가, 평당(3.3㎡) 분양가격 1072만 5000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2023년 8월 말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지역별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2023년 8월 말 기준). 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지난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18세대로 전년 동월(1만 4342세대)대비 67% 하락했다.

이 중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1945세대, 5대 광역시는 총 1168세대, 기타지방은 1605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해당기간 대전과 세종, 충남·북 지역에서는 신규분양 물량이 없었다.

한편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