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만년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신종)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회에서는 주민투표 결과 공표, 분과별 전년도 활동 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청취, 질의응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했고, 주민참여예산으로 내년에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과 올해 잘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냈다.

내년에 추진했으면 하는 사업으로는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설치 ▲어린이공원 내 그늘막 설치 ▲2024 어울림 한마당 행사, 올해 잘한 사업으로는 ▲황톳길 석산화 꽃길 조성 ▲2023 어울림 한마당 행사 ▲마을공유게시판 설치가 많은 선택을 받았다.

강신종 회장은 “많은 주민이 모여 만년동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특별한 시간이었으며, 이런 자리를 통해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면 더 살기 좋은 만년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서철모 청장은 “주민들의 참여와 노력은 지역사회를 더 강하게 만들며, 앞으로도 서구에서는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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