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지역 초등학교 3~5학년·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위센터 청소년 대상

대전대덕소방서 소방관들이 생존수영 교실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대덕소방서 소방관들이 생존수영 교실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수상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내달까지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센터장 허숭운)에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한다.

대덕구에 따르면 대덕구청소년어울림센터가 기획한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물놀이 습관과 위기 대처 능력을 조기에 가르쳐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생존수영 교실은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들이 학교별 일정에 따라 참여하며,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전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대전시교육청 위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총 4~5차시로 △물에 적응하고 호흡하기 △맨몸 생존뜨기 △페트병, 질소 충전 과자 등 일상소재를 활용한 뜨기 △구명조끼 입고 체온 유지하며 오래 버티기 등 위기 상황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방법을 실습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한남생활체육클럽과 대전대덕소방서에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지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생존수영 등 다양한 청소년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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