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신예작가 초대전...어머니 향한 그리움 주제
9월 19일부터 27일까지, 15점 전시

바람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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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 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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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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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수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19일부터 27일까지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 특별전시실에서 이채연 전각 작품전 ‘소복(小福)’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반야심경을 돌의 측관에 새긴 작품 등 색다른 인장 작품을 통해 어머니와의 추억과 소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작가는 일찍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그로 인해 무너졌던 삶을 되돌아보며 느낀 일상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같은 상황에서 절망감을 느낀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작가는 연필이 아닌 붓으로 글을 쓰는 서예에 특별한 흥미를 느껴 꾸준히 작업해 왔으며 대전대학교 서예·디자인학과 졸업 후에는 대전시 서예대전에서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현재는 전각의 매력에 빠져 한국전각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화폐박물관 유순 차장은 “특별한 전각작품을 통해 평화로운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화폐박물관의 전시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야심경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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