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30명 전문가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구축

천안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신동헌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해 교수, 시민단체,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자문·심의기구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변경 ▲조례·행정계획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속가능발전 관련 정책의견 제시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1부 행사에서는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부위원장과 3개 분야(환경·사회·경제) 분과장을 선출했다.

이어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천안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이 국내·외 지속가능발전 흐름,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개념 등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중요한 과제”라며 “천안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위원들의 탁월한 전문성과 오랜 경험을 통해 천안시의 지속가능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심각한 기후변화 등으로 지속가능발전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2022년 12월 ‘천안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를 마련했고, 2024년도에는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본격적인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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