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황실 운영·부당거래 합동 점검반 편성…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추진도

대덕구청사 전경
대덕구청사 전경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대덕구에 따르면 폭우와 폭염 등 이상 기후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가격 물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추석 명절 중점관리 품목인 20개 품목에 대해 물가 동향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구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부당거래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공정거래행위 △계량 위반행위 △개인서비스업소 요금 과다인상 등을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소비 촉진 이벤트 연계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민·관 합동 물가 안정 캠페인을 추진해 구민이 함께하는 물가 안정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구는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위해 지난 15일 ‘대덕구 물가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신속한 물가 동향 파악,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추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구매·이용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 넉넉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차질없는 추석 명절 물가 안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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