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20명에 대한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15일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 20명에 대한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2주간의 농업연수를 위해 지난 4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입교했다.

이번 농업연수는 이론과 현장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연수단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토마토, 벼, 버섯 등 작물에 대한 이론 교육을 받고 현장 교육을 위해 관내 재배 농가에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또 과채 연구소, 인삼약초 연구소 등 농업기관을 견학하고 외암민속마을, 세계꽃식물원,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등 명소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이번 농업연수 기간 습득한 농업 기술이 닌빈의 농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연수를 계기로 농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 도시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딘반키엠(닌빈성 농업농촌개발국 부국장) 연수단 대표는 “이번 연수를 통해 농산물의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귀중한 지식을 습득했다”며, “배운 지식을 활용해 닌빈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에 적극적으로 이바지하겠다. 양 도시의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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