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생산 현장 둘러보며 기업 애로사항 청취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7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을 방문해 이기수 아산공장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7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을 방문해 이기수 아산공장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지난 7일 현대자동차(주)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부시장은 이기수 아산공장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 관계자들과 만나 글로벌 기업으로서 ‘내연기관 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양산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출퇴근 도로 환경개선 및 주변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조 부시장은 “현대차 아산공장이 위치한 인주면은 탕정 및 배방에 비해 발전이 더뎠지만, 서해선 KTX, 제2서해안고속도로 및 인주3공구 산업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여러 발전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들이 완료되면 주변 인프라 구축에 따라 지역이 많이 활성화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기수 아산공장장은 “많은 발전계획이 있다니 앞으로 기대가 된다”며, “작년부터 전기차인 아이오닉6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세계 1위인 비야디(중국), 2위 테슬라(미국)보다는 뒤지지만, 기술력 향상으로 자동차 판매량을 늘려가겠다”고 다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기업 성장으로 많은 협력업체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동차 관련 산업의 투자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차 아산공장은 1996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일대 55만 평에 설립된 후 현대자동차(주)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소나타 생산과 친환경 전기차인 아이오닉6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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