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회 임시회 5분 발언 "하천 관련 사업·예산 면밀히 검토해야"
[황재돈 기자] 이동우 충북도의원(국민의힘·청주1)은 6일 "극한호우를 대비해 수해 피해를 예방하는 하천 준설 치수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41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북은 홍수기와 갈수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침수피해와 물 부족에 따른 수원 제한, 수생태 파괴와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하천 준설 치수대책이 추진되지 못하면 수해는 되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역자치단체는 관할 하천 유지보수 등 계획을 수립해 하천관리청에 보고해야 한다"며 "도는 하천 현황과 유지보수, 안전점검을 위해 필요 사업과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계획을 수립하고, 순차적 하천 정비가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준설은 하천의 제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홍수방어와 수원 확보 역량 강화로 수해를 예방하는 실효적 재난 대비책”이라며 “도가 추진하는 준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그 어떤 정책보다 무겁고 진중하게, 차질 없이 준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