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유성경찰서는 거부감 없는 청렴·반부패 인식 확산과 의무위반 제로화를 위해 청렴을 주제로 한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했다고 5일 밝혔다.
포스터는 유명 영화나 드라마를 패러디해 부정부패를 풍자하고 청렴을 생활화한다는 주제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특히, 유성경찰서 직원들의 얼굴을 포스터에 포함해 재미와 메시지를 전달하고, 의무위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총 11편으로 제작한 포스터는 청렴운전사(택시운전사), 뇌물(괴물), 부패와의 전쟁(범죄와의 전쟁), 청렴은 온다(봄날은 간다), 응답하라 지역경찰(응답하라 1994) 등 부패척결과 청렴실천을 주제로 한 내용으로 제작했다.
유성경찰서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청렴시네마 전시회도 개최해 직원과 경찰서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유성경찰서 청문감사인권관은“청렴 패러디 포스터를 통해 조직내 청렴문화가 생활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