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2023년 제5기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참여단원과 학부모, 운영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동, 청소년, 학부모 등이 같이 모인 가운데 정책제안 발표 수료증 수여, 그동안의 활동 소감 나눔 순으로 진행됐다. 제안된 정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방안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처리 활성화 ▲비흡연자 보호 ▲놀이시설 개선과 놀이공간 안전 확보 ▲학교 교육의 다양화와 진로현장 교육 확대 등이다.

박제화 부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이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전 서구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은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정책결정과정의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78명의 아동들이 참여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정책도출과정 외에도 국회의사당 방문 등을 통해 아동의 참여 동기를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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