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소통방법 안내, 효과적 훈육방법 제시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달 3차례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기관 교육 모습. 대전북부아보전 제공.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이달 3차례에 걸쳐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기관 교육 모습. 대전북부아보전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 이하 대전북부아보전)은 이달 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대전북부아보전은 대전민들레심리상담센터 전미영 소장을 초청해 오는 12일과 14일, 19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기관 교육실과 온라인(zoom)을 활용해 부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제는 ‘지혜로운 부모, 행복한 아이’다. 

해당 교육은 예비부모, 영유아~초등학생(만 0~12세), 중‧고등학생(만 13세~1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자녀의 연령별 발달단계 특징을 이해하고, 부모 역할과 소통방법을 안내해 효과적인 훈육방법을 제시하는 게 목적이다.

연령별에 따른 자녀 이해도를 높이고, 부모양육 기술을 습득해 아동학대에 대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기관의 설명이다.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형교 상담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내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고 따뜻한 양육자로서 지혜로운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북부아보전은 지역 내 아동학대 발생율 증가, 심층사례관리 필요성 등에 따라 지난 04월 11일 개소했다. 관할 지역은 대덕구와 유성구다. 심층사례관리 기관으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학대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그 가족구성원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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