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정부 고강도 긴축 재정 기조 대응 당부

이용록 홍성군수가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 제공. 
이용록 홍성군수가 2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홍성군 제공.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28일 공직자들을 향해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재정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것을 주문했다.

이 군수는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균형을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달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군수는 “정부에서 13년 만에 재정긴축이라는 초강수를 뒀다”며 “군도 재정 다이어트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줄이는 데 부서장들의 노력이 중요하다. 현안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선, 공무원 역량을 집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내년에는 정부의 고강도 긴축 재정이 전망되는 만큼, 꼭 필요한 부분에만 예산을 쓸 수 있도록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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