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의제 4건 주민자치형 사업으로 선정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내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태영)는 내동 행정복지센터 문화강당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내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발굴된 2024년 마을의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시 낭송과 통기타 연주 등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활기를 띠었다.

이날 마을의제 4건 ▲안골사랑 마을음악회 ▲저단형 현수막 게시대 설치 ▲외국어고등학교 담장 개선 ▲내동 학교 앞 힐링꽃길 조성 등 현장 투표와 사전 투표 결과를 합산해 주민자치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날 관내 학교 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대전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희숙), 내동초등학교(교장 남은경)에 각 1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은 내동 거주자우선주차장 주민위탁 수탁료를 통해 마련됐다.

이태영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석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주민들의 의제가 실현되고 내동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