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면 일원 RE100 실증사업 추진

보령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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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최종암 기자] 충남 보령시가 주교면 일원을 알이백(RE100) 시범 마을로 조성,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우선 대상은 주교면 관창리, 은포리, 주교리로 2년간 17억8600만 원(국비 9억1800만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농업·농촌 알이백(RE100) 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주목적은 농촌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하고, 건물의 열 손실을 줄이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을 통해 농촌을 탄소중립 마을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마을발전소 설치 ▲주택, 농업 가공·유통 시설에 자가 소비용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경로당 등 공동이용시설 에너지효율 리모델링 ▲마을 에너지 사용량 진단 컨설팅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발전소 주변 지역인 주교면 농촌 마을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시가 에너지그린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시대에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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