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각 건축사 대표‧장영호 홍익대 교수 선정

지난 21일 열린 위촉식 모습. 대전디자인진흥원 제공.
지난 21일 열린 위촉식 모습. 대전디자인진흥원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은 지난 21일 '대전 중앙시장 유니버설디자인(UD) 적용 편의시설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두 명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위촉된 총괄계획가는 김용각건축사사무소 김용각 대표와 홍익대학교 장영호 교수다.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대전디자인진흥원과 대전시, 동구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성별, 연령, 장애 여부 등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을 적용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된다. 

앞으로 이들 총괄계획가는 중앙시장 유니버설디자인(UD) 조성 전 과정에 대한 진행과 조정, 사업 추진과 관련된 서면 검토, 현장조사, 모니터링 업무, 보고회·자문·심사 등 회의참석, 주민·행정기관·용역사·시민단체 등 이해관계 조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김용각 총괄계획가는 대전도시공사 비상임이사, 대전시 유성구 건축위원회 위원장, 대한건축사협회 이사 등을 지냈다.

또 장영호 총괄계획가는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 한국공간디자인학회 상임이사, 한국경관학회 이사, 강남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장은 “두 분의 총괄계획가는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유니버설디자인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라며 “대전 중앙시장에 지역성·역사성·특수성을 고려한 유니버설디자인(UD)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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