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1일 충북학생참여위원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도교육청 소속 초·중·고 학생자치회 네트워크로, 10개 지역별 학생참여위원회 대표인 지역위원 39명과 충북 전체에서 선발한 비례위원 8명, 총 4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충북학생참여위원회는 14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의견을 모아 북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을 묻고 제안했다. 

충북학생참여위원회 회장인 영동고등학교 박수윤 학생은 “충북학생참여위원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학생 관련 교육정책을 제안하고, 다양한 분과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민주시민의 역량을 학교 안팎에서 실천하는 과정에서 학생이 삶의 주체가 되기 때문에 학생자치활동이 중요하다. 주체성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책임, 존중, 자율, 연대의 가치를 지향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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