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시공사 선정 후 착공 예정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자료사진. 
홍성군 신청사 조감도. 자료사진.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군 신청사 공사 분리발주가 통합발주로 변경됐다. 내년 상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신청사 건립 시공사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했지만 3차례 모두 건설사 미참여로 최종 유찰돼 7월 해당 법규에 따라 입찰방식 변경을 요청했다.

충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 심의 결과 전기, 정보통신, 소방공사 등 전문건설업을 통합발주 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에 내달 조달청과 입찰안내서 심의를 완료하고 11월 중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 입찰방법 변경에 유찰될 가능성이 있어 조달청과 협의해 공사비 적정성을 충분히 검토·반영하는 등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훈 회계과장은“이번 입찰방법 변경이 두 번의 재심의를 통해 어렵게 결정된 만큼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군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1228번지 일원에 부지 27,635㎡, 연면적 24,434㎡,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이며, 총공사비(실시설계+건축+전기+정보통신+소방)는 745억 원으로 계획됐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