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가 광복절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TJB 제공
TJB가 광복절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TJB 제공

[지상현 기자]TJB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수당 家, 文을 말하다'를 방송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 예산의 수당 이남규 가문 4대가 대를 이어 국립현충원에 안장된 사연이 주요 내용이다(연출 김영, 작가 임미영, 정소희).  

오는 15일 방송되는 이번 다큐는 수당 이남규 가문에 전해지는 애국정신과 정치인이자 문장가였던 수당의 다양한 글(文)을 소개한다. 특히 수당의 상소문과 편지글 그리고 시(詩)를 노래로 만든 창작곡은 다큐멘터리의 OST로서 손색이 없다. 

예산 출신 소리꾼 이윤아가 수당고택에서 부르는 곡들은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아울러 세계적인 댄스그룹 '독특크루'와 공연도 펼친다.

또 디지털 기술로 복원된 오래된 사진과 의병의 날을 맞아 펼친 배우들의 감성적인 안무를 통해 역사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무겁지 않게 풀어낸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종환 편성콘텐츠제작국장은 "이성과 감성을 넘나드는 스토리 라인과 시각, 청각 요소들이 적절히 배치돼, 56분이 결코 길지 않게 느껴질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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