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상륙을 하루 앞둔 9일, 대전교통공사 직원들이 차수판 등 수방용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을 하루 앞둔 9일, 대전교통공사 직원들이 차수판 등 수방용품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9일 제6호 태풍 ′카눈(KHANUN)’ 상륙에 대비해 대전도시철도 주요 역사(중앙로역, 대전역) 및 판암차량기지에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태풍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비와 돌풍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교통공사 임원진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역사 및 차량기지 배수 설비와 침수 예방대책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0시축제 기간 중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냉방설비 가동, 생수 확보, 인파 밀집 대비 고객이동 동선 확보, 거동수상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 유지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했다.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사장은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지친 이때, 태풍과 축제로 인한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안전관리를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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