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0시 축제 개막에 맞춰 외국인주민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펼칠 예정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대전 0시 축제’에 맞춰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 중인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대전 0시 축제’에 맞춰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박길수 기자]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인의 축제로 만든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에서 위탁운영 중인 대전시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윤희, 이하 외국인주민 통합지원센터)가 ‘대전 0시 축제’에 맞춰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11일 개막식에는 대전 거주 외국인주민 50명으로 구성된 퍼레이드 팀이 네팔, 몽골, 스웨덴, 카자흐스탄 등 총 22개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대전시민과 함께 축제의 흥을 높인다. 

외국인주민 상담센터를 통해 상시 통번역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방문 외국인이 도움이 필요할 경우 1588-0739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과 방문 상담 또한 가능하다.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볼리비아 국적의 세실리아 씨는 “외국인주민의 한 명으로서 대전의 대표축제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고 설렌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은 “대전 0시 축제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누구나 즐기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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