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운영 기간, 주민 의견 반영해 9월 중 개방 예정

예산1100년 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예산1100년 기념관 조감도. 예산군 제공.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예산역사 1100년을 조명하기 위해 건립한 역사문화관이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치고 8일부터 26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가 9월 중 개방된다.

‘예산 1100년 기념관 역사문화관’은 예산의 옛 모습과 현재, 미래를 담아낸 복합문화 공간으로 현재 군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보훈회관, 노인종합복지원,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5개 시설이 운영 중인 ‘석양리 복합문화복지센터’ 부지에 함께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최재구 예산군수는 먼저 지난 4일 기념관을 방문해 수영장 현장을 점검했으며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이용자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전체 시설물을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87억 원 규모의 기념관은 연면적 4996.7㎡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설됐으며, 역사문화관을 제외한 수영장 시설 등은 준공을 마친 상태다.

시범운영 기간, 군민에 한해 무료로 운영되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저녁 8시까지 총 4부,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저녁 6시까지 3부로 나눠 1부당 110명(일반 100명, 장애인 및 아동 100명)이 현장 선착순 입장한다.

주요 시설로는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홀 등이 있으며, 수유실, 로비 등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복합문화복지센터에는 앞으로 예산앤유행복센터와 반다비체육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 1100년 기념관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시범운영 및 개방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예산앤유행복센터와 반다비체육관까지 시설이 완료하면 아이부터 어른, 체육과 문화를 아우르는 전국 으뜸의 복합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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