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창간 22주년을 맞습니다

8월 1일 창간 22주년을 맞는 디트뉴스24 임직원들이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2023년 직무연수를 실시, ‘우리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사훈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월 1일 창간 22주년을 맞는 디트뉴스24 임직원들이 지난 3월 일본 오키나와에서 2023년 직무연수를 실시, ‘우리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사훈을 적극 실천하기로 다짐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正眼秀想(정안수상)’

필자가 지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근무한 대학신문사의 사시(社是)입니다.

‘바르게 보고 빼어나게 생각하라’는 뜻의 이 사시는 사회에 진출해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언론인으로서 지녀야 하는 마음가짐이라고 나름 생각하고 가슴에 새겼습니다.

‘公益(공익)’은 언론계에 종사하는 언론인들이 지녀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궤를 같이해 디트뉴스24의 사훈 “우리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역 의제를 도출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라는 사명감으로 읽힙니다.

디트뉴스24가 우리나라 1세대 인터넷 언론으로서 ‘지역의 대안언론’을 실현하기 위해 출발한 지 벌써 스무 두 돌을 맞았습니다. 강산이 두 번이 변하고 두 해가 더 흘렀습니다.

디트뉴스24 임직원들은 그동안 격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며 도전정신을 키웠고, ‘지역의 대안언론’로서의 자존감은 잊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디트뉴스24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집중호우, 군정, 시정, 도정 등 그동안 충청의 크고 작은 일에 균형감을 잃지 않고 보도하는데 신중을 기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언론을 사회적 공기(公器)라고 비유합니다.

언론매체는 독자나 시청자, 청취자의 정신적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공공성을 지닌 문화적 커뮤니케이션 활동인 동시에 그 대가로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의 경제적 활동이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을 통한 정보전달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가 됐습니다. 언론매체들 역시 뉴스 전달 기능이 한층 빨라진 게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편견 없는 사회,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로 진일보했습니다.

창간 22돌을 맞는 이 시점에 디트뉴스24는 그 어느 때 보다 급변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인구 구조의 변화와 세계 최고의 고령화 속도 등 기존의 패러다임을 흔드는 수많은 변화들에 직면해 있습니다.

디트뉴스24는 창간 22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대의 언론으로서 새로운 기능을 찾아 나서려 합니다.

慧眼(혜안)을 갖고 미래적 시각과 비전을 전파하는 제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데 경주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진실의 창(窓)이 되도록 디트뉴스24 임직원 모두가 “진심을 담아 진실을 쓰겠습니다.”

끝으로 이 자리를 빌려 디트뉴스24에 큰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모든 지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디트뉴스24 대표이사 김재현·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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