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24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312회 임시회 일정(5일)에 돌입했다. 신청사시대 첫 회의로 기록되며 의미를 더했다.

김경제 의장은 개회사 일성으로 “제9대 의회가 개원한 지 1년, 그동안 우리는 군민의 삶 속에서 보고 듣고 실천하는 의회구현을 위해 군민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민의의 대변자로 존재했다. 이곳 신청사에서도 서천군의회는 1991년 첫 개원 때의 마음으로 군민께 봉사하는 의회와 의원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외쳤다.

이번 임시회 기간 서천군의회는 ▲서천군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서천군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식품·공중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마약류 및 유해약품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서천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개 의회 및 집행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5일부터 27일까지는 집행부의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보고받고 현안 및 계획을 살핀다.

군의회는 이날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복구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원 입법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홍성의 의원을 입법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경석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