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상상마을교실’ 통해 온 마을이 배움터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이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이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상상마을교실.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상상마을교실. 서천교육지원청 제공.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이 마을과 함께하는 학생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해 서천상상마을교실을 운영한다. 22일부터(8주~16주간) 매주 토요일 지역 초·중학교 희망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터를 마련했다.

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마을기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지역기반 진로 체험 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티나, 뜰엔향기협동조합, 판교생활공예동아리 ‘도토리’, 서천요리아카데미, 서천군체육회, 유플라워 총 6개의 마을 체험처에서 학생들의 진로 직업체험과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해 퀼트 자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기초 요리, 생활 태권도,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에서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고, 전문가로부터 진로와 연계한 기초과정을 배울 수 있다.

김병관 교육장은 “상상마을교실은 학생들에게는 마을을 통한 다양한 체험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역량을 개발할 수 좋은 기회다. 마을에서는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를 연계한 지역기반의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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