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 핫 플레이스 확장 전망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의 핫 플레이스로 부각되고 있는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가속 페달을 밟았다.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한 이 사업은 민선6기 이완섭 서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주거·상업·유통 등 복합기능을 겸비한 계획도시다.

2016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초 86만㎡ 규모로 계획했으나, 민선 7기에 재정적 부담, 분양 어려움 등의 사유로 사업 규모가 40만㎡로 축소됐다.

서산시는 현재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이 있는 충남도와 협의를 진행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월 말 충남도에 제출한 사전 경관계획수립 요청서에는 ▲면적 48만 7000㎡ ▲계획인구 1800세대 ▲4300명 규모의 청사진이 포함됐다.

7월 말 주민 재 공람 공고를 낸 시는 올해 중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고시할 계획이다.

내년엔 충남도로부터 인가를 받아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

수석지구엔 버스터미널 부지, 도로, 주차장, 공원 등 대규모 기반 시설이 조성된다.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시의 중심 생활권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요 거점으로 육성되는 만큼 시의 발전이 거듭될수록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익정 도시과장은 “그동안 협의에 어려움을 겪었던 환경과 농지분야 협의가 완료되면서 잔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만큼 기대에 걸맞은 명품 도시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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