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개교식

[이미선 기자] 충북 음성과 진천 등 혁신도시에 설립된 동성고등학교가 7일 오후 개교식을 열고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다. 

도내 세 번째 평준화로 동성고등학교는 ‘함께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미래학교’라는 교육비전으로  1학년 8학급, 190여 명의 학생이 입학해 학업에 매진중이다.

동성고는 지난 2021년 8월 착공해  올해 2월 준공 됐으며,  연면적 1만 2548㎡, 지상 4층, 지하1층 규모다. 

특히, 동성고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꾸며져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한 가변형 교실과 체육예술교과에 최적화된 실내외 개방형 공연 공간, 2층부터 4층까지 계단으로 이어진 개방형 도서관 등 기존 학교에서 볼 수 없었던 창의적인 공간이 타 학교 공간에 비해 독특하게 구성됐다.

또 특색있는 교육과정으로 진로독서교육과 문화예술 감성체험을 신장시키는 ‘꿈을 키우는 열두달’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은영 동성고등학교장은 “동성고등학교라는 매개체로 맺어진 모든 이들이 각자의 꿈을 향해 함께 성장고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가족이 되자며 지역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하도록 기본에 충실한 교육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개교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미래를 위해 인내하고 도전하며 성취감을 맛보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며 행복"이라며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미래를 이끌 선도적 학교가 될 동성고의 활약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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