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전경.
충남대병원 전경.

[박성원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이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3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36개 의료기관 중 전체 1위(6년 연속)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을 갖춘 병원임을 입증했다.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전국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설기준 적합성(7개지표) ▲근무인력 적정성(6개지표) ▲진료 및 운영(7개지표) ▲가점항목(6개지표) 등을 평가한다.

평가 목적은 감염병관리기관의 시설, 인력, 운영에 대한 적합성 및 적정성을 평가해 환자 및 의료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신종감염병 위기 시 대응 가능한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성을 유지하여 시설 관리 및 운영 수준의 향상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조강희 병원장은 “지역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감염병관리시설 및 운영 능력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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