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 논의

[박길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박흥용)는 26일 오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 및 협의회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기 마지막 회의인 ‘2023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흥용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년간 성실히 활동해온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기수가 마무리되어도 추후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자문위원 모두의 건강을 바란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후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알리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그간 평화통일을 위해 달려온 자문위원 모두의 노고에 감사함을 표했다. 
  
‘북한 인권문제의 실상과 우리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과 국제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필요성과 유엔 등 국제 사회의 인권 개선 촉구에도 침북하고 있는 북한’, ‘북한 내 인권침해’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북한 인권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2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3년 1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있었다. 1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2023년 남북관계 전망과 한국 정부의 과제’이었으며 ▲북핵위협 관리 및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당면과제 ▲한반도 주변의 긴장완화를 위한 핵심 추진과제 ▲평화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 내용이 수렴됐다.
 
이번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제20기 자문위원의 임기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시작해 올해 8월 31일부로 2년간의 활동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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