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체계 구축 목적, 상호 협력 다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쉼터 6곳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0일 열린 협약식 모습. 대전북부아보전 제공.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아동 쉼터 6곳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20일 열린 협약식 모습. 대전북부아보전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허애지)은 20일 오후 11시 기관 회의실에서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 6곳과 함께 학대피해아동 보호, 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역 내 기쁜우리아동쉼터(원장 유호석), 대전민들레쉼터(원장 김영미), 대전민들레플러스쉼터(원장 김상희), 대전좋은이웃쉼터(원장 최선미), 대전희망쉼터(원장 문정석), 푸르니쉼터(원장 최수휘) 6곳이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식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두 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효율적인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전시학대피해아동쉼터협회 유호석 회장은 “학대피해아동들의 안전과 관련된 체계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는 만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한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재학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유성구와 대덕구를 관할기관으로 두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 학대피해아동 및 학대행위자, 가족구성원 등에 대한 상담‧교육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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