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맞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19일 열린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업무협약식 모습. 디자인진흥원 제공.
19일 열린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업무협약식 모습. 디자인진흥원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디자인진흥원과 (사)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는 19일 오전 11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편의시설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 중앙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조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활용 지원 ▲대전 중앙시장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각적 공공디자인 구상‧협조 ▲대전 중앙시장 현황 및 입지특성 분석 등 기초조사를 위한 관계자 적극 협조 ▲사업 운영 아카이빙 및 성과 확산에 관한 상호 협조 ▲기타 양 기관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중앙시장은 총 11만 3627㎡의 면적에 17개 단위시장, 2700여 개의 점포로 구성돼있다. 1일 5만 명이 이용하는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으로 꼽힌다.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상호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황순 (사)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중앙시장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방문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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